이마트, 잘나가는 일렉트로마트 출점 속도 낸다…하반기 10개 추가

입력 2019-07-24 08:59  


이마트가 성장성과 수익성 확보를 위해 '일렉트로마트'와 '삐에로쑈핑' 등 잘나가는 전문점의 출점을 확대한다.

이마트는 올 하반기 전문점 사업 중 성장성이 두드러지는 체험형 가전매장 일렉트로마트의 매장을 10여 개 추가로 열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일렉트로마트는 올 상반기에만 6개 점포를 열어 39개점이 운영되고 있다. 이마트는 18일 개점한 가든파이브점을 시작으로 해운대점 등 10여개 매장을 하반기에 추가로 열 계획이다.

일렉트로마트의 매출은 젊은층과 남성고객 덕에 우상향 추세다. 올해(지난 22일 기준) 일렉트로마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가량 증가했다. 올해 매출은 지난해(5400억원)보다 약 30% 증가해 7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란 관측이다. 또한 새로 일렉트로마트가 입점한 이마트 점포의 경우 고객유입효과로 점포 전체 매출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렉트로마트와 함께 삐에로쑈핑도 하반기에 지속적으로 출점할 계획이다. 삐에로쑈핑은 지난 20일 대구지역에 매장을 냈고, 하반기에 2∼3개가량 추가로 열 예정이다.

삐에로쑈핑은 지난해 6월 첫 매장을 낸 후 1년여 만에 누적 방문객 수가 480만명을 돌파했다. 젊은층 고객에게 입소문을 탔고, 외국인 관광객 비중도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 동성로 대구백화점에 문을 연 삐에로쑈핑은 젊은 고객이 많은 상권의 특성을 고려해 10∼20대를 타깃으로 한 체험형 매장을 확대했다. 삐에로쑈핑 매장 중 처음으로 식음료 상품기획(MD)을 구성해 990원짜리 커피, 디저트 등 초저가 메뉴를 선보였다.

이마트 관계자는 "일렉트로마트 등 잘 나가는 전문점들을 위주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중심으로 전문점 사업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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